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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간식거리

팥빙수용 팥 추천, 복음자리 통통단팥 420g 짜리 후기

이제 푹푹찌는 여름이네요. 


여름하면 가장먼저 떠오르는게  수박이랑 팥빙수 입니다. ㅋ 역시나 먹을 거리죠.. 땀흘리고 나서 샤워한판때린뒤에 선풍기나 에어컨 켜놓고 TV 앞에서 팥빙수 먹으면서 노는 맛이란... ㅎㅎ


2년전쯤에 어디갔다 당첨된 마시마로 팥빙수기때문에  처음으로 팥빙수를 집에서 만들어 먹게 되었는데, 올해도 깊숙히 넣어놨던 녀석을 꺼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팥도 샀습니다. 빙수용 단팥이죠.


처음 팥빙수를 만들어 먹었을때는 대용량팥 통조림을 사먹었었는데, 보관의 문제도 있고해서 몇번먹다 냉장고에 보관해 두어도 상태가 안좋아지는 것을 발견하고는, 작은 통조림으로 된걸 찾던중 국산팥으로 만들었다는 복음자리 통통단팥을 발견했습니다.


일단 국산팥이라서 가격이 좀 비싸더군요. 다른거에 비해 용량대비 1.5~2배 이상 비싼것 같습니다. 그래도  거의 유일한 국산팥 통조림이라. 구매해서 먹어 보았습니다. 


맛은?


 일단 팥알이 좀더 탱글탱글 하게 살아있는것 같고, 단맛 뿐 아니라 팥 특유의 고소함 이 있네요.




팥빙수 먹을때  팥 그리고 우유만 넣고 담백하게 즐기는 편인데, 이렇게만 해도 아이들이 맛있다고 좋아합니다.


큰 애는 직접 팥을 쑤어 만드는  수제팥빙수집에서 파는 맛이랑 비슷하다면서 좋아하네요.



한번까면 3인분정도 될것같습니다.  팥을 많이 먹게되면 2인분 밖에 안될 수 있어요. ㅎ



420g 용량 통조림



나중에 알고 보니.  복음자리가  이미 딸기잼 등으로 유명한 메이커이더군요.  마치 핸드메이드 같은 맛이 난다고,  그래서 그런지 팥빙수 팥 역시 남다른 맛이 있습니다.


통통단팥이 다른 빙수팥보다 좀 비싸긴해도 밖에서 사먹는거 좀 참고,  집에서 이걸로만 먹을까 합니다.  쇼핑몰 쿠폰있을때 잘 깍아서 사야겠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