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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유여행

인도네시아 롬복(Lombok) 자유여행 #1 항공편 비교 준비 하기


   인도네시아 최대 휴양지 발리(Bali)는 너무 유명해서 가보진 않았어도 모르는분은 거의 없을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옆에 있는 롬복은 국내에 널리 알려진지 몇년 되지 않을것 같은데요. 호주나 유럽인들은 이미 오래전 부터 상당히 많이 찾는 휴양지 입니다.  롬복에 부속섬중 길리섬에 가보면 사람들만 봐서는  동남아시아 인지 유럽인지 헷갈릴 만큼 유럽인들 여행객이 대부분이고 아시아 인들은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요즘은 어디를 가나 중국여행객이 바글바글 하지만 이곳은 아직은 예외 입니다. 최근에 방문했을때 중국인 보다 오히려 한국인이 많았던것 같습니다.(한국인도 띄엄띄엄 정도인 수준).   아무래도 많은 단체가 가서 묶거나 휴양하기에는 시설이 안되고  연인커플이나 가족정도만 가기에 적당한 곳이어서 아닐까 싶습니다.  그곳 현지인들도 일본인이거나 아니면 싱가폴 사람인지 혹은 한국인 이냐고 묻지 중국인지 묻는경우는 별로 없었던것 같습니다.  





어째든 아직은 그나마 덜 때묻은 휴양지를 좋아한다면, 비교적 저렴한 여행경비로 쉴수있는 휴양지를 찾는다면 인도네시아 롬복도 고려해볼 만한 선택이 아닐까 싶은데요. 


그럼 롬복 어떻게 가는게 좋을까요?


롬복에는 롬복국제공항(공항 약자 LOP)가 있습니다.   한국에서 바로 가는 아직 직항이 없습니다. 앞으로도 직항은 생겨나기는 쉽지 않을것 같은데요.  


대신 몇가지 괜찮은 경유노선이 있습니다. 


먼저  인도네시아 국적기인 가루다 항공이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나 발리를  주로 거쳐서 가게 됩니다.


꽤 괜찮은 항공사이고 기내에서 VOA(도착비자)발급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무비자로 바뀌었으나 아직 롬복은 도착비자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 만큼 롬복경로 항공사 중에는 비싼 편입니다. 가격은 저렴하면 왕복 60만원가량이고 보통 70만원대 이상입니다.


두번째는 싱가포르 항공입니다. 싱가포르 창이공항을 경유 하게 되는데 시간대가 적당하면 스탑오버를 활용해서 싱가포르 하루 정도 관광이 가능합니다.


비용은 가루다와 비슷합니다.


세번째는 가장 저렴한 방법인데 말레이시아 저가 항공사인  에어아시아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쿠알라룸푸르를 경우하게 되며 일찍 예매를 하게 되는 경우에는 롬복까지 왕복 40만원 이하에 가능합니다. 다만 한번의 예약으로 롬복까지 예매가 안되기 때문에 쿠알라룸푸르 까지만 구매를 하고 별도로 쿠알라룸푸르에서 롬복 일정을 따로 예매해야 합니다. 대신 기간 여유가 된다면 별도로 말레이시아 여행을 같이 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제경우는 세번째 방법인 에어아시아를 이용했는데  가격은 저렴하면서 중간에 말레이시아에서 여행을 할 수 있어 좋더군요.



아래는 인천(ICN)에서 쿠알라룸푸르(KUL)로 가는 가장 저렴한 왕복요금입니다. 수하물은 별도 이지만 20만원이 안되죠.






아래 이미지는 쿠알라룸푸르(KUL)에서 롬복(LOP)까지 최저요금 (수하물별도) 왕복 56달러요금으로 다녀올 수있습니다. 




위 두금액을 모두 합쳐도 대략 30만원이 안되는 금액으로 인천에서 롬복까지 왕복항공권이 가능하다는 얘기입니다.


참 놀라운 금액입니다. 물론 이렇게 얘매를 하려면 상당히 일찍 최소 6개월에서 1년정도 전에 예매를 해야 하지만,  롬복이 건기가 우리나라 여름휴가철이기 때문에 이때 휴가일정은 대략 미리 알 수 있기에 충분히 실현 가능한 예매일것 같습니다.  실제로 좋은 날짜는 1년전 날짜부터 바로 빠지기 시작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다시 롬복을 찾을때에도 에어아시아를 이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