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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물놀이

가장추운날찾았던 가까운 낚시터 빙어 얼음낚시터 (빙어축제장) 풍경 동영상


 지난 1월16일(토)요일날...  우랄블로킹이라는 것때문에 북극한파가 내려와 몹시도 추웠던 날이었네요.


그래도 주말.. 낚시를 좋아하는 저로선.. 가까운데라도 잠깐 다녀오자 하는생각으로 집근처에있는 빙어낚시를 개장한 낚시터를 찾았네요.


거리는 30분정도 되는곳이라..  낚시하다 너무 추우면 빨리 집에 돌아올 생각으로 출발...


12시쯤 도착했던것 같은데... 그 추운날씨에도 아이들과 함께 나온 가족들이 있습니다. 빙어낚시가 주는 즐거움이 맹추위도 이기는 가 봅니다. ㅎ



10여년 전에 엄청 추운 한파때 집근처 저수지가 얼었을때 한번 구경삼아 나가본 이후.... 사실상 처음가본 빙어 낚시였는데...


많이 잡힌다는 소문은 듣고 갔는데 막상 빙어들이 잘 잡힐까 좀 걱정이 되더군요..


며칠 사이 많이 추워져서.. 얼음판위에서도 낚시가 가능한 상태이긴 했는데... 


저는 잔교 근처에 자리 잡고 얼음구멍을 부탁했습니다.


입장할때 한분이 따라와서 구멍을 내어 주십니다.





전동드릴에 스크류를 달은 모양인데.. 잘되더군요.


낚시는 2시간여 한것 같은데... 


중간중간 채비 엉킴과 손시림으로 실상 1시간 정도 했나봅니다.





많이 춥긴했지만 금방금방 잡히는 빙어 낚시덕분에 짧게 나마 즐겁게 한것 같습니다. 


다음주에 날 풀리면 아이들과 함께 다시 나와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래 작은 김치통에 1시간가량 잡은 빙어 입니다. 대충(?) 한거 치곤 나쁘지 않은것 같습니다. 좀 덜추우면 집중해서 하기 좋을듯하네요.





잡은 빙어는 집에오늘 길에 튀김가루 사다가 빙어튀김을 만들었는데..  만들데 기름 온도가 확실히 중요하더군요... 충분히 달궈진 상태라야 하는데 초반에 온도를 잘못맞혀서..

바삭함이 없더니... 뒤에 튀긴건 재법 바삭하니 맛나고 아이들도 잘먹습니다.





아래는 빙어 낚시터 풍경을 찍어본 영상입니다.





그리고 아래는 낚시 하면서 찍은 영상입니다. 약각의 수중 빙어 입질도 담아 보았네요.





시간되시면 가까운 빙어 낚시터 한 번 방문해보세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