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커뮤니티에서 신청했던 애나벨:인형의 주인 영화 시사회 관람신청에 당첨이 되서 지난 수요일(8/2) 코엑스 메가박스에 다녀왔네요.
영화는 저녁8시10분부터 시작되었고, 시사회 관람권은 저녁6시40여분 부터 나눠줬던것 같네요.
여러 커뮤니티를 통해서 신청자를 받았던것 같더군요.
극장 1개 관이 꽉찰정도 인원이었던것 같네요.
대기줄에 서있는 동안 애나벨 얼굴모양의 부채도 나눠줍니다.
나눠받은 시사회 입장권입니다.
극장 한켠에는 애나벨인형(유사한)을 전시하고 있고 옆에 같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의자도 준비되어있더군요.
영화에 나온 인형과는 생김새가 좀 차이가 있어 아쉽더군요. 좀더 비슷하게 만들었으면 좋았을것 같은데.
시사회표를 받고 코엑스몰 구경좀 하다가 상영시작시간에 맞춰 입장했네요.
입장하니 스크린에 SNS 인증이벤트 안내를 해주고 있습니다.
추첨을 통해 오리지널 경품을 보내준다는 뭔지는 모르겠네요. 저는 위 SNS는 참여하지 않을 생각이고 그래도 시사회표값으로 블로그에는 글을 남기려고 합니다.
영화는 8시 20여분쯤 시작한것 같고. 10시 10분쯤에 끝났습니다.
전반적인 감상평은 저는 이미 공포를 느낄 나이가 지난것인지 별로 딱히 공포를 느끼지 못했는데. 옆자리 관객들은 손으로 눈을 가리고 많이들 무서워하네요.
그래도 무섭다고 소리지는 분은 의외로 한분도 없더군요.
영화끝나고 돌아오는 길에 예고 편을 보았습니다. 시사회보기전에 예고편이 나온것을 알고있었지만 일부러 보지 않고 갔었는데. 후에 예고 편 보고나니 미리 안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예고편에서 영화전반에 주요한 장면들을 거의 다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화를 보실 분들은 가급적 예고편은 안보시길 권합니다. 이는 단지 애나벨 뿐만이 아니라 다른 영화들도 마찬가지 인것 같습니다.
전에 어떤 영화관계자 인터뷰를 보니. 예고편에서 사실상 보여줄걸 다 보여주라고 한다더군요. 그래야 그것에 이끌린 잠재 관객들이 보러온다고, 그리고 실제 가서 보면 예고편에서 본게 전부라는...
근데 같이 갔던 관객(학생)은 예고편을 보고 가서 어느정도 갑툭튀등을 예상했음에도 꽤 무서웠다고 얘기합니다.
전반적인 영화 평점은 5점 만점에 3에서 3.5점정도 줄만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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