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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Dev

와이브로를 와이파이로 바꿔주는 에그들

아이폰이 스마트폰 바람을 일으키면서 계륵으로 내몰렸던 네스팟서비스가 WiFi 존 경쟁에서 KT가 광고에서 내세우는 차별점이 되고 있다.
 하지만 거리제한과 이동중 사용에 따르는 제약으로 와이브로나 3G(HSDPA)와는 보완제 관계로 있다.  보완제 역할을 정말 제대로 하는 것중 하나가 KT에서 나온 와이브로를  와이파이(무선랜)으로 공유할수있는 해주는 에그 단말기가 있다. 1세대에서는 비교적 고정된 장소에서만 이용이 가능했다면(적어도 콘센트가 항상있어야 했다.) 2세대는 본격 이동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배터리 교환 방식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월드IT쇼 2010에서 현재 Egg와 앞으로 나오게 되는 Egg 2세대들을 한자리에서 볼수있었다. 위사진에서 아래쪽은 1세대 Egg이고 위에는 Egg 2세대 모델이다.


여기에 다른 제조사에서도 Egg라는 이름을 달고 나온 같은 방식의 Wibro - WIFI 공유기 이다. 2세대 모델들은 모두 배터리가 교환 가능하다고 한다.


위 사진은 SKT 와이브로 용 제품들. SKT에서도 같은 방식의 공유기가 나왔다.

통상 Egg라는 이름으로 Wibro-WiFi 공유기를 부르지만 KT 서비스용 장치에 제한적 붙여지는 이름이다.  지금은  Wibro-WiFi 공유기를 부르는  대명사가 되었다. (마치 SKT의 고유 상품명인 '컬러링'이 통화연결음의 대명사가 된것 처럼)


위 사진은 3G-WiFi 로 변환 해주는 '단비'라는 장치다. Wibro 에서 3G(HSDPA)로 바뀐다는 점만 다를분 결국 WiFi로 다른 단말기를 접속시켜준다는 기능은 동일하다.

 장기적으로 3G-WiFi 는 사실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는 큰의미는 없을듯하다.  아이폰같은 경우에는 테더링이라는 기능이 있고 안드로이드 2.2 부터는 OS 에서 기본적으로 테더링을 제공해서 스마트폰 스스로가 WiFi 공유기 역할을 해줄것이기 때문이다.


 한국이 초고속 인터넷에 관해서만은 세계최강임을 부인하지 못한다. 초고속 인터넷이 시작하던 초기시절에 등장한 공유기라는 것은 통신사 입장에서는 제한적인 네트워크망에 부하만 증가시키는 무임승차와 같은 존재로 생각되었었다. 그랬던 공유기 기술이 지금은 통신사 스스로가 시장선점을 위한 도구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요즘은 또한 인터넷전화가기 많이 보급이 되고있는데 이때에도 기본적으로 WiFi 무선 공유기를 기본적으로 제공하고 있어 이제는 더이상 회선1개가 단말기 1개라는 말은 논쟁거리 조차 되지 않는 시대가 되었다.
 여기에 Egg나 단비같은 장치들은 서비스 업체입장에서는 단말기 마다 Wibro나 3G용 드라이버를 개발하거나 하는 수고를 덜어주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편리한 WiFi 하나로 단일 접속방식만으로도 다양한 단말장치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는 매력이 있어 당연히  환영할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