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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

University of Arkansas for Medical Sciences 의 "잘못된 의학상식이다" 라는데 대에 대한 나의 다른 의견

 

 나는 의사는 아니다. 다만 University of Arkansas for Medical Sciences  라는 곳에서 그간의 의학상식중  의사 조차도 잘못알고있는 상식들이라며 발표한 내용이 있어 내용을 보았는데 나는 여기에도 오류가 있을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나름대로  무지한 발론을 해보고 싶다.

 

이들 여러 얘기중 다음의 내용이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말하고 싶다.

========================= 기사내용==================== 

   "인간은 뇌의 10%만 사용하며 살아간다."
역사상 가장 유명한 물리학자인 알버트 아인슈타인조차도 뇌의 극히 일부만 사용했다며 뇌의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이야기할 때 사실처럼 거론된다.
그러나 첨단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인간의 뇌 가운데 잠자고 있는 부분은 없으며 심지어 각 뇌세포와 신경단위조차 활동하는 등 인간은 뇌의 99% 이상을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기사 링크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8012021641
원문 기사 http://www.bmj.com/cgi/content/short/335/7633/1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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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내용중에도 무궁무진한 뇌의 잠재력을 논할때 쓰는 표현이란걸 알고 있으면서도 이를 잘못된상식이라고  증명하기위해 MRI 검사를 통해 모든 뇌의 부분이 반응하고 있다는 사실을 통해 "뇌의 10% 만 쓰고있다."는 틀린 말이다 라는것이다.  뭔가 이상하지 않은가..? 앞서는 잠재력을 이야기 할때 위와 같은 표현을 (10% 만 쓴다)쓴다고 얘기한다고 하고는 이에 대한 반론을 펴기 위해서는 눈으로 확인 되는 MRI 촬영 결과를 근거로 삼고 있다.  뭔가 앞뒤가 맞지 않는다.. MRI 가 잠재력  측정기 인가?  

 

   예를 들어보자  인체의 근육을 얘기해보자.. 보통사람들과 운동선수들의 움직이는 근육을 MRI를 찍어 보면 어떨까..?  모든 근육 부위를 움직이도록 하면 각자는 대부분의 근육을 쓰고 있음을 확인할것이다. 하지만 어떤가 그 둘간의 신체적 능력은 분명히 다를것이다. "인간은 뇌의 10%만을 사용하면 살아간다." 라는 말의 본래의 의미는 이런것이다. 잠재력이라는 의미는 성장가능성을 의미한다.  질적인 성장. 보통사람이 운동을 통해서 이전보다 훨씬 낳은 운동능력을 갖을 수 있음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이러한 사실(우리가 알고 있음)은 근육은 발달할수있는 잠재력이 있다는 것을 안다는 것이다.  인간의 뇌는 다를까?  인간의 뇌도 훈련이나 효율적인 활용방법등을 통하면 단순한 습관적 활용때보다 월등한 활용능력을 보일 수 있을 것이다. 근육의 성장성과 비교할수 없을것이다. 활용에 따라서는 10배 이상이 될수도 있는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이미 뇌의 표면적으로  (MRI로 검사 얘기가 아니더라도)대부분의 부위가 활동함을 안다. 이미 초등학교 자연시간에 뇌의 모든 위치에 역할이있음을 배우기 때문이다.

 

차라리 뇌에 있어서도 (근육세포에 비유할만한)시냅스의 활성화정도나 숫자가 최대 얼마다 발달(혹은 확장)될수있는지와 같은 논리였다면 더 좋았는지도 모르겠다.

 

나는 위와 같은 논리를 편 과학자가  우리 대부분이  위의 상식은 '뇌의 잠재적 능력을 비유적으로 표현으로 이해 하고있음을' 모르고 한 것인지 그것이 궁금하다.

 

요즘은 상식을 깨자!  관습을 깨자!  라는 말을 한다.  그러고는 그러한 기존의 관습이나 상식에 대한 반박을 또 다시 새로운 상식으로 받아드리는 우를 범하는게 아닌가 싶다.

오랜시간 잘못된 편견은 분명이 있을수있다. 하지만 먼저 그에 대한 본래의 의미가 오랜시간 전달되고 이해 되는 과정에서 갖는 실제의미를 정확히 이해하려고 하는 것이 중요할것 같다. 

 

우리가 대화를 하는 과정에서도  나와 상대의 말하고자 하는 의미가 달라서 보다는 상대의 표현법이 나와 달라서 생각이 틀리다고 혹은 다르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것같다. 결국은 같은걸 이야기 하는데도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