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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유여행

인도네시아 관광지(롬복/발리)에서 루피아 화폐로 가격 얘기할때는 보통 천단위 생략합니다.

 인도네시아 루피아 통화의 단위는 루피아(IDR) 입니다. 


 미국달러(USD)와 비교 하면  글쓰는 시점 기준 환율이 1 USD : 14000 IDR 이 넘습니다.  원화도 사실 기본 단위가 작은 편인데, 루피아는 이보다도 더 작은 단위다 보니 관광지등에서 물건을 사거나 할때 천단위 이하 가격을 볼일이 거의 없습니다. 1리터 짜리 물한병을 하도 4000 루피아 이상이고 빈땅맥주 작은 1병이 15,000 ~ 30,000 루피이다 보니 가격을 물어보면  1만5천루피아 짜리 인 경우   "fifteen thousand rupiahs" 가 정확한 표현이겠지만  실제로는 그냥 "fifteen" 만 얘기한다는거죠.  100,000 라면 "hundred" 만 얘기하는거죠,  그러니까  뒤에 ,000 부분을 떼어 나고 나서 읽는 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만일 좀더 금액이 커지는 경우라면 어떨까요..,   예를들어 1,500,000 (백오십만) 루피아 라면  이때는 단위가 달라지다 보니 ,000 (생략 안하고) 제대로  one million five hundred  thousand 으로 표현 합니다.


그러니까 천단위 범위는 그냥 간단하게 천단위 생략하고 표현 하고 이를 초과하거나 이보다 작은 경우에는 정확히 표현하는 편이더군요.


그래서 발리나 롬복공항에 내려서 달려드는 택시기사들과 흥정할때도 200,000 루피아라면 그냥  "two hundred" 라고만 얘기합니다. 


이렇게들 가격 얘기한다는걸 미리 염두해두면 금방익숙해질겁니다.




(인도네시아 루피아 화폐 입니다.)




 다만 물건을 사거나 할때  장사하는 분이 가격을 얘기할때   50,000 루피아를 말할때  '피프티'(50) 하고 해야 하는데  '피프틴' (15) 하고중간 정도 발음으로 애매 하게 말하는 경우가 있더군요.  


그래서 싸다는 생각에 물건  사겠다고 100,000 루피아 주면 자기는피프티 라고 했다면서.. 잔돈을 50,000 루피아만 주는 경험이 있었습니다.  


상대가 의도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조심해야할 필요는 있을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