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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전통 떡 만들기 떡매치기 (외암민속마을에서)

어제 초여름같은 봄날 외암민속마을 다녀왔습니다.

7년전쯤에 다녀오고나서 정말 오랜만에 갔었는데 입구쪽에 좀 바뀌었더군요.. 주차장도있고 식당들도 몇개 더생긴것 같고.
입장료도 받고 ^^;  대신에 들어서면 집안을 자세히 들어다 볼 수 있는 전시용 가옥들을 준비해 놓고 있었습니다. 마을 소개 하는 영상도 보여주고.

  어째든.  마을구경 하러 들어갔는데 우연히 떡매치는걸 보았습니다. 그전에는 TV 에서만 보다  바로 앞에서 보게되어 좋은 기회다 싶었습니다. (TV에서 보면  금방 손으로 만든떡을 옆에서 바로 먹는 장면을 보면서 정말 부러웠다는...)



 떡매체험은 하는 인원들은 단체로 미리 사전예약을 하고 가셨다고 하더군요.

같이 한번 내려쳐보고 싶었지만 예약자가 아니라 구경만 하는 기회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만든떡을 먹어보았는데... (위에 장면에서 만든 떡은 못먹어보고 바로 앞전 타임에 만들어준 떡을 맛 보았습니다.) 머릿속에 그리던 꿀맛은 아니었지만 소박한 맛이었습니다. 좀 덜 매쳐졌는지.. 쌀알이 좀 씹히기도 합니다. ^^;

   이런 어린이 전통 체험 같은거 보면 드는 생각인데.  저는 어중간한 세대라 사실 옛날 전통 경험은 별로 없는 편인데 오히려 요즘 애들은 부모따라 다니면서 일찍 감치 여러 경험 해보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