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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유여행

충주에서 가볼만한곳 - 고구려역사를 배울 수 있는 국보 205호 충주 (중원)고구려비 전시관


 주말 충주에 다녀왔네요.  


충주에서 가볼만한곳이 어디있을까 찾아보다,  충주에 국보 205호 충주 고구려비가 있다는걸 알게 되어 찾아가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충주가 고구려땅?  하는 의문이 들었는데,  고구려가 한강이남인 충주까지 포함했었다는 걸 처음알았네요.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알게 해준 보물이 바로 충주에 한마을에 세워져 있던 한 비석이 고구려에서 세운 비석이라는게 밝혀지면서라는 군요.  이마을은 입구에 세워진 비석때문에  '입석마을'이라고 불리고는 있었지만 이것이 고구려에서 세운 비석이란게 밝혀진것은 1979년이후라고 합니다. 그전까지는 그저 알수없는 비석이 있는 마을이라는 정도,  그러다 보니 그 이전까지  비석을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다보니 훼손되어 현재모습이 되고 말았는데 그나마라도 밝혀져서 이후로는 잘 보존 되길 바래봅니다.



충주 고구려비 전시관, 큰 규모는 아니나 고구려 역사를 배우기가 부족함이 없는 곳입니다.





국보 205호 충주고구려비 실물


많이 훼손되어 남아 있는 글자가  얼마 없네요.


충주 고구려비에 대한것뿐 아니라 고구려 역사, 문화, 생활등 여러가지 설명을 듣고 볼 수 있었습니다. 


참 친절해서 설명을 해주시던 해설자님.


고구려 역사가 무려 700년 이네요. 







실제 비석은 더 이상 훼손돼지 않도록 건물 안으로 옮겨 졌고,  원래 비석이 있던 자리에는 복제품을 세워 놓아 본래 놓여있던 모습을 볼 수 가 있었습니다.


복제품 비석이 놓여진 모습.



태양속에 있다고 밑었던  삼족오와  달에 있다고 믿었던 두꺼비의 형상






주말에 갔지만 관람객이 많지 않았는데 많은 분들이 찾아보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