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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물놀이

대천레그랜드 펀비치

평소 5만원하던 입장권을 할인 판매한다고 해서 동네 수영장 가려고 했던걸 급선회해서... 대천으로향하기로 했다. 가기전에 여러가지 이용기를

찾아 봤는데. 공간이 좁다는 얘기도 있고 캐리비안베이보다 좋다는(정말일까?) 얘기도 있었는데 하여간 워터파크를 비교적저렴하게 갈수있어서 가보기로했다..


서해안고속도로 달리기를 2시간여 도착하니 대천해수욕장 입구 바로 직전에 위치하고 있었다. 광복절 다음날 평일이라 한산하지 않을까 이미 1층에 있는 주차장은

꽉차있었고(몇대 세울 공간 없음) 근처에 있는 공용 주차장(무료)을 이용하라고 한다. 공용주차장이 멀지않아 바로 세우고 호텔쪽 입구(예매한 경우)로 향했다.


호텔쪽입구에서 표를 찾아 들어가니 사람들이 보인다. 실내에 있는 스파에는 사람들이 없었고 밖이 놀이기구쪽에들 흩어져서 다들 즐기고들 있었는데 첨에는

분위기 파악하느라 조금 시간이 지나고 보니 애들이 놀만한곳은 2곳이었고 (1층에서 보면 좌측(스플래시타워)에 하나 우측에 하나) 큰애(?)들이 놀만한 것들은

비교적 작은 공간(전체적인 공간크기는 이천 테르메덴 비슷한것 같다.)이었지만 활용을 공간 설계를 잘해서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정리해보면


스피드슬라이드 출 발지가 워터파크내에서 젤 높은듯했다. 올라가기전에 멀리서 보니 사람이 내려오늘게 안보여서 운행을 안하는줄 알았는데 물어보니 운행중이라고 했다. 올라가 보니 옆에 안내해주는 분은 사람이 없어서 무료한듯 해보였다. 내가 간만에 온 손님이었다. 이용해 방법은 가슴에 손을 얹어서 누워서 내려오고. 속도감은 최고였다. 내려올때 순간 살짝 몸이 떠서 발 뒷굼치가 바닥에 부딪혀서 아팠다... 자세를 잘 잡으면 괜찮을듯. 사람이 없어서 올라가기만하면 바로 이용가능 ... ^^
허리케인

튜브를 갖고 이용. 순간 급강하 하여 그힘으로 올라갔다가 밑으로 내려오는 것이 재밌다. 표현하기가 애매한데 마치 하프파이프 같다고 보면 된다. 아래 레그랜드 제공 그림 첨부

매직볼

맨 몸 누워서이용. 빙글빙글 돌면서 내려와서 풍덩. 물이 키보다 높아 순간 깜짝 내려올때 물안먹으려면 떨어지려는 순간 "음~" 하고 코로 내뱉으는게 좋을듯.. 라이프가드가 잡아올려주는데.. 생각해보니 키가 꽤난 큰분인가 보네.. 와이프는 여기서물을 많이 먹었다고..

밑에서 건져내는 시간이 길어서 그런지 기다리는 사람이 많지는 않아도 한번탈때 가장많은 시간이 걸렸네.. 그래도 재밌었음.

레이싱슬라이드 슬라이딩용 패드 이용 . 타기전에는 제일 재밌어 보였는데.. 충격이 만만치 않았다. 그래서그런지 타고나니 아파서 1회이용으로 끝. ^^
블랙홀

튜브 1인용, 또는 2인용이용. 빙글빙글 돌면서 깜깜하게 안보이는곳을 통과해서 빠져나온다.

안보이는 상태에서 이리저리 돌아 재밌었음. 2회이용. 첨에는 다들 2명씩만 가서 2인용만 되는줄 알았는데 혼자서도 가능.

유수풀과 스톰리버 유수풀을 여기서 꽤나 길게 타본것같다. 가장 쓸만한 이용시설인듯 오후쯤되니 튜브가 모자라네.. 중간에 파도가 나오는 스톰리버가 있어서 파도타기도 동시에 이용하게 되는 셈이라 다른곳에 밋밋한 유수풀 보다 훨 나았음. 강추!!

이정도 였던것 같다.


전체적으로 놀이기구이용을 많이 하고픈분들이 이곳을 강력히 추천한다. 캐리비안베이보다 시설자체가 더 좋다고 할수는 없고 다만 캐리비안베이는 넓고좋기는 한데 놀이기구가 멀리멀리 떨어져있어서... 많이 이용하기가 힘들었는데 이곳은 (사람이 적어서도 그렇지만) 타고 놀기에는 좋았던것 같다. 하여간 타는거 좋아하는사람은 괜찮은 선택이 될수있을 것 같기도 한다. 근데 내년에는 이용요금이 비싸지면.. 모르겠다.^^;


파도와 함께 있는 유수풀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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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위치 http://goodidea.blogsite.org/2007/08/17/118730811863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