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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즐거웠던 월드컵 마무리하기 아쉬움 16강 우루과이전을 아쉽게 마쳤지만 보는 내내 다들 열심히 해주는 선수들의 모습이 감동적이었다. 경기전 걱정되었던 우루과이의 철통 같은 수비의 골문을 우리는 열어냈다. 운이 안좋아서 다른 골은 없었지만 우리의 경기 였다고 생각한다. 성장한 공격, 아쉬운 수비 이번 월드컵에서 나는 이전 대회 보다 훨씬 성장한 우리대표팀을 볼 수 있었다. 해외 진출 선수들의 경험은 확실한 차이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그들이 대부분 공격수 위주여서 그랬을까? 수비력은 월드컵 경기 모두에서 조금씩 아쉬움이 있었다. 그럼에도 골넣는 수비수로 거듭난 이정수 선수는 본인 역할인 수비에서도 안정적으로 해내 주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선수가 수비수로서 해외 빅리거에 진출해서 보다 안정된 수비능력을 좀더 키워 낸다면. 우리 대표팀의.. 더보기
이번 16강진출은 우리의 자력 진출이다! 2010년 6월 23일 오늘 우리 대표팀은 최종 승점 합계 4점을 따내 조2위로 16강 진출을 해냈습니다. 하지만 일부 의견중에 이번 진출이 자력이 아니라 찝찝하다는 분들이 계신것 같습니다. 그럴까요? 잘아시겠지만, 월드컵 본선무대는 32개국이 4개국씩 8개조로 편성되어 조별리그를 치루게 됩니다. 당연히 각 조에서 가장 승점을 많이 따낸 2개 국가 1,2위가 16강 진출을 하게 되구요. 그럼 자력진출이라는 의미가 무엇인가요? 제가 생각하는 자력진출은 의도된 남의 도움없이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진출해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16강 진출을 하는데 상대팀의 의도적으로 대한민국의 진출을 도와준 사실이 없다면 우리의 자력이라는 것이죠. 그럼 우리가 자력진출인지 판단하려면 B조 조별리그의 모든 각 경기를 들여.. 더보기
[월드컵] 고급스러워진 한국 축구 더이상 "정신력"에만 구걸하는 일은 없었다. 12일 그리스전은 정말 통쾌한 승리였다. 2대0 승리 점수차이가 오히려 부족해 보일 정도였다. 개인기, 조직력, 전술 모두 성공이었다. 보는 내내 한국팀의 플레이는 감탄사 연발이었다. 그리스의 공격은 차단되었고 우리의 공격은 물흐르듯 자연스러웠다. 경기 내내 공은 우리의 것이었고 그 공의 움직임은 우리 축구 역사를 새로 써내려 가는 것이었다. 그 옛날 해설자가 '정신력'에 하소연하는 해설은 필요없었고 그저 감탄사를 보내기에 응원하는 것 조차 잊을 정도 였다. 정말 대한민국팀이 맞는지 놀라움만 계속하는 정말 경기자체가 즐거운 승부 였다. 아 감동적인 경기란 이런 것인가! 아 사랑한다 대한민국팀 !!! 역시 캡틴 박지성!! 그리고 차미네이터도. 멋쪄부렀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