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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가는 태풍이 아쉽다니.


  올해는 여름까지 이어지는 가뭄으로 힘들다. 중부지방은 특히..


 가뭄과 메르스로 힘든 올해, 여름장마에 기대했건만..  북쪽의 찬바람이 장마선을 못올라오게 하는 바람에 중부지방에만 비가 안오는 상황이었는데.


그나마 9호 태풍 찬홈으로 밀어올린 비구름으로 어제 오늘 비가 좀 내리긴 했지만.. 


이제 내일 부터는 비는 안오고 덮기만 한 상황이 될걸라는 날씨예보.


가는 태풍이 아쉽다니..


일기예보를 보니 11호 태풍 낭카가 올라오고는 있어 17~18일쯤에 비를 내릴것 같다고는 하지만, 

교묘하게 중부지방만 뺀, 제주도 전라남도, 경상남북도와 강원 영동에만 비가 온단다.  


아~ 이렇게 절묘(?) 하게 비구름이 피해갈 수 도 있는건가.. 



출처) 네이버 일기예보


위에 주간 예보를 보니 우산그림에서 중부지역은 빼먹고 있다.


이동네에 3~4일 이상 비가 오는걸 본지가 아득하다.


이러다 휴가 절정시즌에만 왕창 몰려서 비오는거 아닌지 모르겠네..


어떻게든.. 가뭄이 완전하게 해갈되길 바랄뿐.